이정후 선수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치면서 한국인들의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LA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까지 무려 한경기 5출루 경기를 선보이며 축구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던 스포츠의 인기를 야구쪽으로 많이 돌리고 있습니다.
이정후 선수는 특히 잘생긴 외모와 더불어 스타성있는 액션으로 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정후 선수가 잘하니까 전경기는 아니더라도 매일 하이라이트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아마 저 같이 이정후 하이라이트를 매일 챙겨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정후 선수가 계속적으로 야구 헬멧이 벗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정후 선수의 타석을 지켜보는 관중들이나, 방송 시청자들 모두 좀 보기에 불안한 느낌을 받습니다. 야구 헬멧이 떨어져서 혹여 머리에 볼이 맞으면 이정후 선수에게 큰 부상이 생길수도 있고, 이와 동시에 야구를 보는 시청자들도 좀 분위기가 산만해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야구팬분들도 빨리 이정후 선수가 자신의 두상에 잘맞는 헬멧을 착용하고 더 이상 헬멧이 땅에 떨어지지 않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1. 메이저리그의 헬멧에도 규정이 있는가
메이저리그에도 헬멧에 대한 규정이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규정이 정해져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 기준 충족' 문제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헬멧을 커스텀 할 경우 150km 에서 170km 직구까지 날라오는 메이저리그 야구판에서 헬멧이 제기능을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메이저리그에서 사용되는 모든 야구 헬멧들은 미국야구용품표준협회 (NOCSAE) 의 안전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정후 선수가 마음대로 자기 두상에 맞춰 커스텀해서 착용할 수 없고, 인증된 제조사의 인증된 제품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체제작 커스텀 헬멧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선수들이 헬멧의 사이즈나 내부 패드 등을 조정할 수 있으며, 흔히 볼 수 있는 페이스가드 등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헬멧의 외형구조 자체는 변경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어짜피 헬멧이라는 것이 외형구조도 중요하지만 헬멧의 착용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헬멧의 외형이 아닌 내부 구조 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커스텀 제작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승인을 받으면 가능하다고 하겠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의 공식 헬멧 제작사는 Rwalings (롤링스) 사 입니다. 커스텀 헬멧을 맞추더라도 당연히 롤링스 회사를 통해서 맞춰야 하겠습니다.
2. 메이저리그 헬멧 기준
메이저리그의 헬멧 규정을 다시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메이저리그 헬멧은 시속 100마일의 공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야 합니다.
둘째, 메이저리그 헬멧 공식 공급사인 롤링스사 제품이어야 하며, S100 Pro Comp 라는 모델을 표준으로 합니다.
셋째, 미국 스포츠 장비 안전 기준협회 (NOCSAE )의 안전 인증을 받아야만 합니다.

넷째, 내부패딩조절, 사이즈미세조절, 페이스가드 부착, 통풍구 위치 조정 등 어느정도의 기능적 맞춤 조정이나 헬멧 내부 커스텀은 가능합니다.
다섯째, 헬멧의 외형과 재질 자체를 변경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여섯째, 만약 맞춤형 헬멧을 제작할 시 반드시 롤링사와 협력하에 제작해야만 합니다.
3. 이정후 선수는 현재 커스텀 헬멧을 신청했는가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정후 선수는 커스텀 헬멧을 신청했고, 과거 뉴스를 보면 곧 받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미 그 뉴스가 나온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쯤은 이정후 선수가 맞춤 헬멧을 받았고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우리가 모두 이정후 선수의 중계방송을 보지만, 딱히 커스텀 헬멧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짜피 외형은 동일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나 관중들이 육안으로 커스텀 헬멧의 착용 여부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여전히 이정후 선수가 스윙을 하면 헬멧이 자주 벗겨지는 상황입니다.
4. 이정후 선수의 헬멧이 자꾸 벗겨지는 이유 예상
이에 대해서는 국내 야구팬들도 의견이 많이 갈립니다.
예상되는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서양인의 두상과 동양인인 이정후의 두상이 잘 맞지 않는다.
둘째, 헬멧 사이즈가 너무 커서인 것 같다.
그런데 이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많은 일본인 선수들이나 김혜성 선수 조차도 헬멧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유독 이정후 선수의 헬멧만이 자주 벗겨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마 이부분은 야구팬분들도 공감하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후 선수의 헬멧이 자주 벗겨지는 이유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저의 예상을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다른 이유로는, 이정후 선수의 스윙 메커니즘에서 헬멧이 벗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정후 선수의 스윙을 잘보면 간결하게 친다기 보다는 나름 스윙폼이 큰 편입니다. 그래서 그 회전력에 의해서 헬멧이 잘 벗겨진다고도 예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정후 선수의 상황 말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헬멧이 자주 벗겨지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헬멧이 온전히 안으로 깊게 씌워지지 않기 때문' 이라는 생각을 조심히 해봅니다. 즉 이정후 선수가 머리스타일이 긴편인데, 머리카락이 길다보니 머리카락이 위로 좀 붕 뜰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헬멧이 온전하게 깊숙히 착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모자 쓸 때 머리가 길면 모자가 깊숙히 착용되지 않아서 모자가 바람에 쉽게 날라가 버리는 것 처럼 말입니다.
아니면 이정후 선수의 두상이 윗짱구 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5. 맺음말
정작 이정후 선수는 한국에서도 자주 헬멧이 벗겨졌었기 때문에 별 일 아니라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기억하시겠지만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 역시 초반에 헬멧이 자주 벗겨졌었습니다. 김하성 선수도 신경쓰일 만큼 헬멧이 자주 벗겨졌었는데, 근래에는 이런 현상이 많이 없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정후 선수는 지금의 헬멧 상황이 문제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보는 시청자들이 헬멧이 언제 벗겨질까 신경쓰이고 걱정됩니다.

걱정되는 가장 큰 이유는, 타석에서는 투수의 볼이 오기 전에 스윙으로 몸이 돌아가다가 헬멧이 벗겨지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격하면서 헬멧이 벗겨진 채로 2루타나 3루타등 장타를 치게 되면 주루플레이를 할 때 헬멧 없이 하게 되는데, 혹여 외야수의 강한 송구에 머리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게 항상 불안합니다.

또한 이정후 선수가 헬멧이 벗겨질까 의식해서 타격 후 주루플레이를 시작할 때 헬멧을 먼저 손으로 누르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게 진루시 속도에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헬멧이 불안하지 않게 견고하게 착용될 수 있도록 손을 보았으면 합니다.
한국 야구의 레전드인 이종범 선수의 아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역사를 써나가는 것을 오랫동안 보고 싶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리그 초반에 비해서 헬멧이 벗겨지는 빈도수가 다소 줄어든 느낌 입니다.
안전하게 부상없이 야구할 수 있도록 메이저리그 헬멧 착용이 잘 적응되었으면 합니다.
이정후 선수의 활약을 기원하고, 특히 부상 없이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보기를 바랍니다.
M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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