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100m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은 1994년 6월 17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의 기록입니다.

이 때 이영숙 선수가 100m를 11초 49초에 주파하였으며, 이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전설적인 기록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무려 31년이 지난 현재 2025년까지 여전히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육상 기술과 트레이닝 시스템이 발전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 여자 100m 기록은 크게 발전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한국 육상에서 여자 육상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해왔습니다.

 

한국 여자 육상 선수 인기1위 유정미

 

하지만, 최근 여자 육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시 한국 여자 육상 선수들의 기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육상에서 가장 인기 좋은 100m 종목에 대한 기록을 궁금해 하는 스포츠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 육상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대표주자는 안동시청의 유정미 선수입니다. 유정미 선수는 특별하게도 100m 에서 뿐만 아니라 멀리뛰기에서도 좋은 기록을 내는 현존하는 대한민국 여자 육상계의 에이스 입니다.

 

 

1. 2025년 현재, 한구 여자 100m 역대 기록 TOP10

1위 이영숙 : 11.49초

2위 김하나 : 11.59초

3위 유정미 : 11.61초

4위 강다슬 : 11초 63초

5위 오형미 : 11.68초

6위 유진 : 11.68초

7위 김민지 : 11.69초

8위 박미선 : 11.70초

9위 이민정 : 11.77초

10위 김다은 : 11.88초

 

2. 2000년대를 지배했던 여자 단거리 육상 김하나 선수.

아시다시피 한국 기록 보유자인 이영숙 선수는 이미 오래전에 은퇴한 선수입니다. 

거의 뭐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 선수로 남아있어서, 약간 신화적인 존재의 느낌입니다. 이영숙 선수는 지금은 은퇴한지 오래되셨고 나이도 많으셔서 일단은 예외로 두겠습니다.

 

그럼 한국 기록 2위 보유자인 김하나 선수는 어떤 선수일까요.

 

당시에 얼짱 육상선수로도 보도 되었던 김하나 선수.

 

김하나 선수는 1985년생으로 현재 한국 만 나이로 39세 정도 되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김하나 선수도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은퇴기록이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았는데 현재의 나이를 보았을 때는 은퇴했다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2009년도에 전국 체전 여자 일반부 200미터 결승에서 23초 69의 기록으로 23년만에 200미터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기록이 얼마나 또 대단한 기록이냐면, 약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자 200미터 한국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게다가 김하나 선수는 2009년 같은 대회, 즉 전국 체전에서 100미터 대회 신기록을 달성합니다. 기록은 11초 59 였습니다.

이 기록이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한국 여자 100m 2위 기록입니다.

 

과거에는 여자 육상 자체가 크게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김하나 선수가 대중에게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엄청난 운동신경을 가진 또 하나의 천재선수였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영숙 선수가 세운 11초 49 라는 기록은 1994년에 세워진 너무 오래된 기록입니다. 만약에 이영숙 선수의 기록이 없었다면 아마 김하나 선수가 여자 100m, 여자 200m 한국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을 것 입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김하나 선수의 기록이 가장 최고 기록입니다.

 

이런면에서 보았을 때 김하나 선수는 한국을 대표했던 최고의 단거리 육상 선수였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1위 이영숙 선수만 언급을 하지만, 2위 김하나 선수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안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0년대 이후의 육상을 우리는 흔히 "현대육상" 혹은 "모던 육상" 이라고 부릅니다.

이 말은 육상 기록의 신뢰도가 높아졌고, 육상 자체가 과학화 되기 시작했으며, 또한 선수에 대한 도핑테스트 신뢰도가 높아진 시기 라는 뜻 입니다.

 

그래서 김하나 선수가 현대 육상이 시작된 시점에서, 한국 최고의 여자 단거리 육상 선수였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3. 현시대 여자 단거리 최고의 육상 선수 유정미

유정미 선수라는 스타가 떠오르면서 한국 여자 육상에 대해서 많은 남자 팬들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얼굴과 모델같은 큰 키로 탈 동양인 신체조건을 가진 유정미 선수

 

유정미 선수는 현존 최고의 피지컬을 가진 탈동양인급 여자 육상선수

입니다.

 

유정미 선수의 인기를 시작으로 다른 많은 여자 육상선수들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각종 TV프로그램에도 여자 육상 선수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정미 선수의 100미터 최고 기록은 11초 61 입니다. 

2022년 KTFL 전국 실업육상경기시리즈 대회에 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현시점에서 가장 시원시원하게 달리는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정미 선수는 100미터 달리기 전문 선수라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일단 멀리뛰기에서부터 두각을 보였던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칼루이스 선수도 그랬지만 신체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들은 단순히 100미터 육상 뿐만 아니라, 200미터 육상 동시에 멀리뛰기 까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관왕을 차지하는 그런 선수들이 있는데, 유정미 선수가 그런 계열의 선수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운동신경 자체가 뛰어난 선수라고 볼 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최근에 많은 여자 육상 선수들의 인기와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현존하는 최고의 여자 단거리 육상 스타는 유정미 선수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정도 운동신경이면 200미터 역시 거의 탑급으로 뛸 것 같은데, 200미터는 출전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종목을 너무 다양화 시키는 것보다 집중해서 출전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 현시대에서는 안동시청 소속의 유정미 선수가 가장 빠른 100미터 여자 육상 선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정미 선수는 1994년생으로 현재 대략 만 29세에서 30세 정도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는 강다슬 선수가 유정미 선수보다 기록이 좋았었는데, 최근 페이스로는 유정미 선수가 거의 1위를 굳히고 있습니다. 여자 육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어린 여자 육상선수들도 조금 씩 좋은 기록들을 내고 있습니다. 유정미 선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희망이 없었는데, 또 앞으로 자라나는 새로운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내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선수마다 전성기가 차이가 있겠지만 유정미 선수도 이제는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 불꽃을 태워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4. 30년이 넘게 여자 100m 한국 기록이 깨지지 않는 이유

첫째, 근래까지 여자 육상 자체가 인기가 없었습니다.

최근에 헬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특히 여자 육상 선수들의 체형이라든지 근육이라든지 이런것들이 많이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야의 여자 운동선수들은 좀 운동선수 같지 않은 체형을 가진 경우가 좀 많습니다. 그런데 여자 육상 선수들은 누가 봐도 운동을 한 건강한 몸을 가진 선수라는 인식이 많이 확대가 되었고, 그녀들을 멋있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는 여자 육상 자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도가 매우 많이 떨어졌었다라고 하겠습니다.

 

둘째, 훈련 환경이 다소 열악하다라고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지원이 좀 약하다보니까 그에 따른 선수들의 운동 환경도 좋지는 못하다라고 하겠습니다. 방송에서 여자 육상 선수들이 훈련하는 것을 봤는데 많이 고생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투자와 관심, 운동 환경이 따라줘야 그에 따른 성적 향상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셋째, 육상보다 다른 인기종목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육상이라는 것은 운동의 가장 기본입니다. 남자들도 스피드 빠르면 축구나 야구, 농구 등으로 빠지지 기초 스포츠인 육상을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우리나라에서 육상 선수로 최고의 선수에 올라봤자 그 대우가 다른 인기 프로스포츠 선수들보다 좋지가 않기 때문에 육상 인재 풀이 작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추세는 비단 한국 육상 뿐 만 아니라 세계 육상이 모두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NBA, NFL, MLB, 프로축구 선수들이 육상쪽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우사인 볼트보다 더 빠른 선수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다만 그 선수들이 육상을 택하지 않았고, 육상을 택한 선수 중에서 우사인 볼트가 가장 빠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넷째, 기술적인 한계도 있다고 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저도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육상이라는 것이 물론 과학화 되고 있지만 단거리 육상 같은 경우는 순수 재능과 신체조건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훈련으로 작은 시간대를 단축시킬수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인재풀이 좀 넓어야하고, 육상 자체의 인기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인재가 유입이 되면서 그 선수들의 재능을 가지과 기술을 합쳐서 더 발전적인 기록을 낼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가 여자 육상 선수들에게 좋은 기록을 요구하기에는 과연 그것을 요구할만한 관심을 주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기적인 해석일 수는 있지만, 피겨 불모지에서 김연아 선수가 기적적으로 나온 것 처럼, 여자 육상선수 중에서도 기적적인 스타 선수가 스스로 나오게 된다면 여자 육상이 인기가 높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여자 육상 선수들에게 거꾸로 요구하는 것인데, 비인기 스포츠들이 보통 이런식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인기 스포츠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하겠습니다.

 

 

5. 마무리

지금 현재 3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는 한국 여자 육상 100m 최고기록을 깰 수 있는 가장 근접한 선수는 유정미 선수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정미 선수가 참 대단한 점은, 최근에 육상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 정도 관심을 받게 되면 사실 방송이나 대외 활동 쪽으로 많이 치우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유정미 선수는 본업에 충실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육상 선수로서 진심인 유정미 선수

 

저는 처음에 유정미 선수가 상당한 미인이어서  유명세를 타고 방송쪽 활동을 많이 할 줄 알았습니다. 요즘 시대가 다소 그런 트랜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정미 선수는 육상선수로서 자신의 목표가 있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더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도전을 하려는 그런 모습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경기하는 자세를 보면 약간 카리스마가 있는 선수 같습니다. 잘 웃고 밝지만 육상 선수로서의 자부심이 강한 선수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유정미 선수를 상당히 멋있는 선수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유정미 선수를 끝까지 응원하고 싶습니다. 기록을 깨든 못깨든 간에, 아직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했으면 합니다.

 

냉정하게 본다면, 지금의 유정미 선수의 기록으로는 여자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일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유정미 선수가 여자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동시에 여자 멀리뛰기 한국 신기록도 세운 뒤 멋지게 은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계 기록들과 한국 기록들을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일단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한국 기록들 부터 차근 차근 깨나가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육상 팬들의 유정미 선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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