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S 토트넘 손흥민 출전 호날두 골 장면 하이라이트 움짤 동영상

2021년 10월 31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두 팀도 최근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감독들의 경질설이 도는 상황이었습니다.

맨유의 솔샤르 감독과 토트넘의 누누 감독은 반드시 이 경기를 승리해서, 경질설을 종식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야 말로 언론에서는 사생결단 경질매치로 경기 전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이 경기는 맨유의 대표선수 호날두 선수와, 토트넘의 대표선수 손흥민 선수에게도 중요한 매치였습니다.

제2의 호날두라고 불리는 손날두 손흥민 선수가 과연 진짜 호날두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한국 팬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손흥민 선수 선발출전 하였습니다.

 

누누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예상대로 선발출전하였습니다.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에는 케인, 양쪽 윙포워드에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 공격형 미드필더에 로셀소가 출전하였습니다.

 

진짜 호날두도 선발출전하였습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호날두 카바니 투톱에 부르노 페르난데스 선수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였습니다.

 

공격진의 서쿼드로만 보면 토트넘이 딱히 밀린다고 볼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인과 카바니가 비슷한 스타일이고, 손흥민과 호날두가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둘은 대등하다고 보는데, 공격형 미드필더는 토트넘이 많이 밀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로셀소와 브페는 브페의 실력이 훨씬 우수하다는 축구팬들의 평가입니다.

 

경기 시합 전, 토트넘은 5승 4패로 리그 6위, 맨유는 4승 2무 3패로 바로 그 아래 7위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토트넘과 맨유의 골 장면 움짤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전반전 입니다.

 

루카스 모우라 로빙패스~ 손흥민 슛~ 뜹니다.gif

 

루카스 모우라가 참 패스를 잘줬는데, 이 귀한 찬스를 손흥민 선수가 놓치고 맙니다.

손흥민 선수는 어색하게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부르노 페르난데스 제자리에서 살짝 띄어서 올립니다~ 카바니 헤딩~ 노골.gif

 

카바니 선수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저는 카바니 선수를 우수한 공격수라고 평가를 하고 싶은데, 축구 팬분들은 카바니 선수를 그닥 좋아하거나 선호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카바니 선수의 투지 넘치는 모습을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공격수라면 끝까지 책임을 지고, 어떻게든 골을 넣기 위해서 몸을 던지는 플레이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카바니 선수가 그런 정신자세가 좋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극장골도 많이 넣는 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카바니 선수는 호날두 선수가 올해 2021년 올해 영입이 되면서 후보 선수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최근에, 카바니 선수도 자신의 줄어든 출전 기회에 대해서 불만이 많다는 뉴스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PSG 에서도 네이마르나 음바페 선수에게 밀려서 잘 인정받지 못했고, 맨유에서도 인정을 못받고 있는 형국입니다.

제 생각에는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스타성이 좀 떨어져서 그런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멋진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기 보다는 과거 이탈리아의 인잔기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자기 선수도 골을 잘넣는 스트라이커였지만 인기는 없었습니다.

 

손흥민 코너킥. 갑니다~다이어 머리 맞고~ 로메로 몸맞고~ 골~.gif

 

토트넘이 먼저 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코너킥이 기점이 되는 순간입니다.

이 골이 들어가려는 시점에서 동시에 카메라 기자들이 플레쉬를 다다다닥 터뜨립니다. 기자들도 직감적으로 골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로메로 선수가 쿨한 표정으로 골 세레모니를 합니다.

 

그러나, 토트넘이 이렇게 쉽게 골을 넣으면 안되겠습니다.

 

"옵사이드!"

 

토트넘은 초반부터, 안풀리는 분위기 입니다. 만약에 에메르송 선수의 이 얻어걸린 행운의 슛이 골로 연결되었다면 토트넘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더 쉽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느린 화면 결과, 살짝 로메로 선수가 앞으로 나와있습니다.

 

옵사이드가 맞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프레드! 중거리 슈웃~ 요리스 선방!.gif

 

17번 프레드 선수가 잘찼는데 좀 거리가 있었습니다. 

 

브페! 공 잡고 호날두 보고 로빙패스~ 호날두 다이렉트 슛! 골~.gif

 

전반 39분 호날두 선수가 한 골을 기록합니다. 1대0 입니다.

 

역시 브페와 로셀소의 실력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 공을 예쁘게 찬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부르노 페르난데스 선수는 호날두 선수를 매우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리버풀전에서 호날두 선수가 리버풀 선수들과 분쟁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와서 도와주는 그런 선수였습니다. 완벽한 어시스트, 완벽한 논스톱 발리 골 입니다. 

 

느린화면으로 다른 각도에서 보시겠습니다.

 

33번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 선수의 헛발질이 아니라 헛머리질을 감상하고 계십니다.gif

 

언제적 벤 데이비스 인지, 아직도 토트넘에 있습니다. 레길론 선수의 결장이 뼈아픕니다.

호날두 선수가 뒷공간 침투하여 정확하게 발리슛을 때려 넣습니다.

 

"내가 왕이다! 호우!"

 

호날두의 골을 본 맨유 축구 캐스터는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 라고 열정적으로 외칩니다.

 

손흥민 선수도 있었기 때문에, 호날두 선수의 저런 골세레모니를 보니까 좀 씁쓸하기는 했습니다. 호날두 선수 앞에서 손날두가 저런 세레모니를 했다면 한국 축구팬의 입장에서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손흥민 앞에서 펼치는 호날두의 세레모니라서 더욱 마음이 쓰립니다.

 

 

전반전은 이렇게 해서 1대0 으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리드한 상태로 마무리 됩니다.

 

후반전 하이라이트 움짤 영상입니다.

 

39번 맥토미니 공 잡고, 스루패스~ 호날두 달려갑니다! 한번 치고 슛~ 골!.gif

 

호날두 선수 오늘 날라다녔습니다. 

슛팅 감각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옵사이드 입니다.

 

다행입니다.

 

페르난데스~ 호날두에게 패스~ 호날두 백힐~ 아웃사이드 스루패스! 카바니~ 골!.gif

 

후반 19분 에딘손 카바니 선수가 골을 기록합니다. 2대0 입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저 선수가 문제입니다. 잘하는 것 같습니다. 축구를 부드럽게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브페에게 공을 받아 호날두 선수가 바로 백숏으로 각도를 만들고 아웃사이드 스루패스를 카바니 선수에게 찔러줍니다. 카바니 선수가 깔끔하게 골을 완성 시킵닙다.

 

크리스티앙 호날두 선수의 스루패스를 마치 터널 처럼 통과 시켜준 토트넘의 두 수비수는 에릭 다이어와 로메로 선수 입니다. 

 

번개같이 빠른 호날두 선수의 움직임 입니다.gif

 

근접장면으로 보니까, 호날두 선수의 몸놀림이 멋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별로 멋이 없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멋있습니다. 마지막에 보니까, 아웃사이드 스루패스가 아니라 인사이드 스루패스였습니다. 인사이드 스루패스를 넣을 발 각도가 안나왔을텐데, 억지로 인사이드를 쓰려고 하다보니, 맨 마지막에 넘어질뻔하는 볼 수가 있습니다.

 

맨유의 왕 호날두의 어시스트에 당연히 감사 표시를 해야만 하는 카바니 선수 입니다.

 

골은 카바니가 넣었는데, 카메라 포커싱과 팬들의 관심은 호날두 선수가 받습니다. 

 

두 선수다 멋진 플레이었습니다.

 

31번 마티치 선수 스루패스~와 텅텅 비었습니다. 레쉬포드 ~ 골.gif

 

후반 41분, 레쉬포드 선수가 1골을 더 추가합니다.

 

거의 토트넘은 전의를 상실한 듯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호날두 선수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거기다가 카바니 선수까지 오늘 골을 넣었던 주역들을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그래서 호날두 선수 대신 교체되어 들어온 레시포드 선수가 골을 기록하게 됩니다.

 

레시포드 선수 골을 넣고도 뭔가 짜증나나 봅니다. 그러게 평소에 좀 잘하셨어야 합니다.

 

경기는 이렇게 3대0으로 종료 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승입니다.

 

이날 경기로 인해서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추락했고, 맨유는 리그 5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경기의 MVP는 당연히 호날두 선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최고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손날두 선수가 진짜 호날두 선수에게 참교육을 당한 경기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참 중요한 자리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수비도 문제인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빅4 수준의 팀들을 지속적으로 상대하려면 월드 클래스급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로셀소나 은돔벨레 선수인데,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와는 균형이 안맞게 보입니다. 처음에 양팀 스쿼드 소개를 들을 때, 토트넘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너무 밀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로셀소나 은돔벨레 선수가 아직 어린 나이 이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당장에 게임을 이겨야하는데, 누누 산투 감독도 좀 답답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아.... 답이 없다... ..."

 

누누 감독에 대한 경질 이야기가 나오는데, 현재 스쿼드로 맨유를 이기는것이 과연 쉬운일인가 한 번 돌이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한 선수들을 사야, 강팀을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약한 선수들로 강팀을 못이긴다고 지적하는 것이 맞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독마다 전략과 전술의 차이가 있겠지만, 스쿼드가 맨유나 빅4 팀에게 이기기 어려운 스쿼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력을 발휘하는 것도 한 두번이지, 기본 스쿼드가 어느정도 강해야 리그라는 장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맨유와의 감독직이 달린 경질 매치에서 로셀소를 선발 공격형 미드필더로 넣어야 하는 누누 감독의 마음도 한 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토트넘에 브페 같은 선수가 공미이면 손흥민 선수 공격 포인트가 훨씬 늘어날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오늘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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