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스터시티전 왼발 슛팅 골 움짤 동영상 및 분석

손흥민 선수가 2018-2019 프리미어리그 리그 3호골을 신고했는데요.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중위권 (9위) 팀인 레스터시티를 만나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하였습니다.

이로써 손흥민 선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파워래킹 2위의 선수로 급부상 하였구요.

올시즌 총 5골, 그리고 리그골 3개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각종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하여 체력이 방전되었는 손흥민에게 휴식이 취해진 뒤,

그 다음부터 날라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손흥민 선수의 첫번째 골은 대포알 같은 왼발 슛에서 나왔습니다.

(한번 치고 왼발 슛! 골!)

토트넘의 오른쪽 풀백인 오리에 선수에게 짧은 패스를 받은 뒤, 바로 한 번 재치고,

"손흥민 존"

이라고 불리는 오른쪽 패널티 에어리어 모서리에서 강력한 왼발 감아차기 슛을 날립니다.

(또 다시 영국 프리미어리그 카메라에 단독 조명을 받는 손샤인)

손흥민 선수가 어시스트를 해준 오리에 선수에게 안깁니다.

(감아차기지만 총알같이 날라가는 손흥민의 슛팅)

손흥민 선수의 약간 습관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바로 주로 왼발슛팅을 때리는 상황에서 오른발로 먼저 한 번 치고 왼발로 때린다는 것이죠.

왼발 드리블, 왼발 슛팅 커멘드가 아니라, 오른발 드리블, 왼발 슛팅 커멘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순간 스피드가 빠르다보니, 손흥민존이라는 것을 알고도 못막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전반전 동안 잘 싸워준 레스터시티 선수들이 한 순간에 맥이 빠져버린 상황입니다.

(최대한 디딤발을 볼 바로 옆에 두고 차는 손흥민만의 슛팅 메커니즘)

손흥민 선수가 슛팅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일전에 설명해준 적이 있죠.

최대한 공 바로 옆에 디딤발을 붙혀서 놓는 것이 포인트라고 했죠.

이 움짤 동영상에서도 보시다시피, 손흥민 선수가 자신이 가르쳐준 슛팅 팁 대로, 그대로 실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앞으로 걱정이 되는 부분은, 과거 호날두 선수 역시 이런 슛팅 메크로가 수비들에게 많이 읽혀서,

더 이상 미들레인지 슛팅을 때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 처럼,

조금 더 다양한 슛팅 커멘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루카스 모우라의 공간패스를 받고 잠시 한템포 쉰 뒤, 델레 알리의 헤딩슛을 어시스트 하는 손흥민)

손흥민의 동료이자 또 하나의 경쟁자인 루카스 모우라.

스피드로와 활동량으로만 따지면 손흥민 선수만큼 위력적인 선수인데요.

손흥민 선수에게 좋은 패스를 내주었고, 손흥민 선수는 침착하게 낮은 센터링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합니다.

그래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

(사실, 델레 알리가 약간 옵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것은 안비밀)

심판이 넘어갔으니 오케이.

손흥민 선수는 이제 프리미어리그 아싸가 아닌 인싸가 된 듯 합니다.

영국인 현지 팬들도 많이 생긴 것 같고 말이죠.

물들어 올 때 노 저어라

라는 말이 있죠.

중요한 게임들에서 더 좋은 활약을 해서, 올해 토트넘의 좋은 성적에 기여할 수 있는 에이스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손흥민 선수의 골에 기립박수 치는 헤리케인)

손흥민 선수의 팀내 달라진 입지를 느낄 수 있는 움짤인데요.

헤리케인 선수도 손흥민 선수의 실력을 인정하는 듯 합니다.

손샤인 파이팅!

Ma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