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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번리 전 푸스카스상 원더 골 장면 움짤 동영상 | 날짜 거리 스피드 속도 골 반응.

마리엔느 2021. 12. 28.

손흥민 선수하면 떠오르는 골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일명 손흥민 번리 전 원더골 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금까지 한국선수에게서는 볼 수 없는 치달 능력을 가진 선수 입니다. 치고달리기라는 기술이 투박하게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자신의 달리기 스텝과 볼 터치 간격을 잘 맞춰야 하기 때문에 수준급 치달 능력 같은 경우는 매우 어렵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스피드 드리블을 하는 선수들에게는 가장 로망의 기술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한국 선수들 중에서 이런 치달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선수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신체능력은 탈아시안급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언뜻 보았을 때 가냘픈 체형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체격이나 허벅지의 굵기등을 보면 피지컬로는 왠만한 한국선수들 중에 상위권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4명의 수비 사이를 가로질러 돌파하는 손흥민 선수 입니다.

 

1년 1번 최고의 멋진골에 대해서 세계에서는 푸스카스상이라는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기술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어렵고, 아름다운 골에 부여되는 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년에 단 한명에게만 주어지는 상이기 때문에 그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축구선수로서는 명예로운 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푸스카스상을 수여받은 골을 넣은 날짜는 2019년 12월 8일 입니다. 이 경기는 2019-2020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번리의 16라운드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이 5-0 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당시 토트넘의 감독님은 조세 무리뉴 감독님 이었습니다.

 

토트넘은 번리 전에서 전반전에 3골, 후반전에 2골을 넣어서 퍼팩트한 승리를 거뒀는데, 손흥민 선수의 골은 전반전 3골 중 마지막 골에 해당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치달 움짤 입니다. WEBP.

 

다시 봐도 경이로운 수준의 치고달리기로 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푸스카스상 골 의 드리블 거리는 약 70미터 였다고 합니다. 70미터를 혼자 드리블 했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중간에 손흥민 선수가 제쳐야할 번리 수비수의 수가 8명 이었습니다. 뒤에서 쫒아오는 선수부터, 반대편에서 손흥민 선수를 막기 위해 달려오는 선수까지 8명의 선수가 있었는데, 이 선수들을 모두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대단한 원더골 이었습니다.

 

손흥민 선수 치달 근접샷 입니다. WEBP

 

손흥민 선수의 번리전 골을 위한 달리기 속도는 순간 최고 속도가 33.41km 였다고 합니다. 100미터로 계산하면 100미터를 10초 77로 끊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볼을 가지고 달렸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가히 말도 안되는 스피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드리블을 정면에서 본 움짤 입니다. WEBP

 

마지막 마무리까지 매우 침착하게 수행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골에 대해서 다양한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올시즌 최고의 골이다. - 게리 리네커
내 아들은 손흥민을 손나우두 라고 불러왔는데, 오늘은 정말 손나우두 같았다. 그의 골을 보고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떠올랐다. - 조세 뮤리뉴
디에고 마라도나의 골 같았다. - 미국 CBS 스포츠
손흥민이 볼 터치 12번으로 번리를 산산조각 냈다. - 영국 BBC 방송
아름다운 골이다. - 타임스
마라도나를 연상시키는 이 골이 최고의 위치에 오르는 것이 맞다. 손흥민은 그럴자격이 있다. - 영국 플래닛풋볼

 

손흥민 선수도 자신의 멋진 골에 대해서 놀란듯이, 그 때 스스로도 믿을 수 없는 골이었다고 말하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체감 스피드.WEBP

 

뒤에서 관중들이 골이 들어가자 마자 일제히 기립하며 환호하는 장면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플레이인데, 이런 골을 한국 선수가 기록했다라는 것이 가끔은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우리나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담담한 미소의 골 세레모니 하는 손흥민 선수 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 때 당시 원래는 같이 뛰던 델레알리 선수에게 패스르 해주려고 했는데, 번리 선수들이 델레 알리 선수 쪽으로 움직이자 어쩔 수 없이 패스할 수가 없었고, 그냥 달라볼까 라는 마음을 가지고 질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손흥민 선수의 원더골은 토트넘의 홈구장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발생했고, 손흥민 선수는 골을 기록하고 엄청난 수의 홈팬들 앞에서 축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전쟁터에서 활약하는 장군같은 손흥민 선수 입니다.GIF

 

한국 선수가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것은 손흥민 선수가 처음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2016년에 수상한 말레이시아 국적의 모하메드 파이즈수브리에 이어서 두번째라고 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푸스카스상 수상 점수는 총 24점으로, 전문가 투표 점수 13점, 팬 투표 점수 11점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번리전 골은 푸스카스상 뿐만 아니라 EPL 12월의 골에도 선정되었고, 영국 공영방송 BBC의 올해의 골에도 선정되었으며, 영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의 올해의 골에도 선정, 게다가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2019-2020시즌 올해의 골에도 선정되었었다고 합니다.

 

 

축구팬으로서 언제 한국 선수에게서 이런 환상적인 골을 보나 하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결국 보게 됩니다.

 

앞으로 얼마나 긴 시간이 지난 후에 이런 원더골이 다시 한국 선수에게서 나오게 될지 궁금합니다.

 

슈퍼 쏘니 선수의 활약은 2021-2022 프리미어리그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단한 선수 입니다.

 

M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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