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김광현 선수는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라이벌 LA다저스에게 패배하면서 이미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2020년, 포스트 시즌 선발까지 했던 김광현 선수는 LA다저스 전에서 뛰지 못하고 시즌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감독 마이크 쉴트는 김광현 선수에게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격려해주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대한민국 토종 에이스 답게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다는 평가 입니다.
최근 김광현 선수의 연봉이 66억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또한 샤이닝 보너스 추정치 9억을 더하면, 2년간 연봉 75억 정도를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연봉 15억과 비교하면 메이저리거라는 타이틀과 함께 높은 수입을 기록했다는 평가 였습니다.
김광현 선수의 메이저리그 전반기 시즌 마지막 선발 경기는 지난 2021년 7월 11일에 있었던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였습니다.
간단하게 김광현 선수의 하이라이트 움짤 영상을 보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회초 벌써 세인트루이스가 득점을 해서 1대0으로 세인트루이스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1회말 김광현 선수가 등판 합니다.
깔끔하게 첫 번째 타자를 잡아냅니다.
김광현 선수는 1회에 주자를 2명 내보내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더블플레이를 유도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냅니다.
2회 말이 됩니다.
김광현 선수는 2회 역시 루상에 주자를 진루시켰지만, 더블플레이로 또 다시 무실점 방어를 해냅니다.
3회말. 김광현 선수는 계속적으로 루상에 주자를 보냅니다.
또 다시 2사 1,2루의 위기를 맞습니다.
우익스 칼슨 선수가 순간적으로 공의 방향을 놓친듯 합니다. 하지만 슬라이딩으로 공을 잡아냅니다.
만약 저 공을 놓쳤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대량 실점을 하게 되었을 것 입니다.
이렇게 3회말 역시 무사히 무실점으로 막아냅니다.
4회말 김광현 선수는 또 주자를 진루시킵니다.
매 회마다 주자를 진루시키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긍정적으로 평가하자면 주자를 내보냈지만 무실점이니 문제가 안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팀 동료들이나 감독이 보았을 때 매 회 주자를 진루시키는 것은 불안하게 보일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투아웃에 주자는 2루에 위치해 있습니다.
김광현 선수는 결정적인 순간에 또한 삼진을 솎아내며 위기를 벗어납니다.
투쓰리 풀카운트에서 유인구 볼을 던진셈인데 끝까지 한 점이라도 득점을 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스코어를 6대0 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김광현 선수의 호투에 대한 확실한 지원사격 이었습니다.
김광현 선수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오릅니다.
쉴트 감독의 믿음이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6회초에도 주자를 1루에 진루시켰습니다. 투 아웃 2사 1루, 마지막 타자 남았습니다.
김광현 선수는 커브를 이용해서 타자의 스윙 실수를 유도해 냅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6이닝 까지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냅니다.
김광현 선수를 이어 7회부터 나온 구원투수 카브레라, 가예고스, 존갠티가 또한 호투해주며 세인트루이스는 시카고 컵스에 6대0 완승을 거두게 됩니다.
김광현 선수의 최고 구속은 91마일이었고, 평균자책점을 3.11 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시카고 컵스전을 승리함으로서 시즌 기록 4승 5패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렇게 김광현 선수는 2021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무려 5연패를 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김광현 선수는 결국 내리 4연승을 따내며 준수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가 없었다면 시즌 종료가 된 지금 김광현 선수의 입지는 많이 흔들렸을 것이라는 평가 입니다.
KBO 리그를 호령했던 에이스 투수로 오랫동안 선수생활하며 얻었던 위기관리 능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입니다.
김광현 선수는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연봉 가치를 하고 있는 선수라는 야구팬들의 의견입니다.
M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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