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6명 밀집 지역에서 쉽게 골 넣는 "메시" 움짤 동영상 및 분석.

2018년 11월 29일.

 

PSV 아인트호벤과 FC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PSV 스타디온에서 열리기 때문에, 아인트호벤도 만만치 않게 저항할 것이라고 예상됐죠.

 

하지만, 결국 메시를 막지 못하고 아인트호벤은 이변 없이 패배하게 됩니다.

 

(수비 6명이 골에어리어 안에 몰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장난치듯 쉽게 골을 넣는 메시.)

 

지금 골 에어리쪽에 많은 수비들이 밀집해 있었는데, 잔드리블로 몇 번 방향을 꺾더니 쉽게 골을 넣는 메시입니다.

 

해설위원도 어이가 없어서 혀를 차네요.

 

(볼을 받고 딱 3번의 터치로 골을 만들어 내는 메시.)

 

보시면 메시의 쨉스텝이 보이시나요.

 

두번 볼을 차고, 마지막 엄청나게 빠르고 짧게 차죠.

 

메시의 주특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지막에 엇박자의 반박자 빠른 짧은 스텝으로 수비 6명을 바보로 만들어 버립니다.

 

"툭. 탁탁. 골~"

 

메시에게 골을 넣는 것은 너무 쉬운일 입니다.

 

이로 인해서 PSV 는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가다가 멍 때리며 끌려가게 되지요.

 

(오스만 뎀벨레와의 2대1 패스로 골포스트로 진입한 뒤, 간단하게 골을 넣는 메시)

 

피파 게임보다 더 게임처럼 공을 차는 메시.

 

바르셀로나는 원정에서 좀 유치한 색깔의 유니폼을 입죠. 노란색.

 

(뎀벨레에게 골 기회를 만들어주는 메시의 패스.)

 

툭 밀어주는 메시의 패스. 뎀벨레는 아직 멀었네요. 메시였다면 골을 넣지 않았을까요?

 

메시의 어시스트를 날려먹는 뎀벨레.

 

(2대1로 이긴 게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메시.)

 

슛팅을 할지 알고 벽을 쌓은 수비들. 그러나 메시는 수비수들을 완전히 속이고 피케 에게 낮은 센터링으로 어시스트 합니다.

 

(가운데에 짱박혀 있다가 메시의 자로 잰 듯한 낮은 센터링에 발을 갖다 대는 피케.)

 

쉽게 골.

 

메시의 왼발 감각은 거의 컴퓨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교체 투입된 말콤에게 골 넣으라고 떠먹여 주는 엄마 메시.)

 

그러나 말콤은 떠먹지 못합니다.

 

메시는 거의 60미터를 단독돌파 후에 말콤에게 자로 잰듯한 패스를 해주지만 노골이 되네요.

 

메시의 볼 케링 능력이 돋보이는 순간입니다. 볼케링 능력이 아주 안정적이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산체스를 메없산왕 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고는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메시는 클래스가 다른 선수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는 지단과 호나우두 이지만, 

축구 실력, 볼을 차는 능력은 메시가 세계 최고, 아니 축구 역사상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수비 6명이 모여 있는 밀집 공간에서 어떻게 잔발 터치 두 세번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 입니다.

 

게임보다 게임 같은 축구 선수. 메시.

 

메시 움짤 이었습니다.

 

Ma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