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 선수가 시즌 2호 홈런을 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2호 홈런은 끝내기 홈런으로 그 가치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날짜 2023년 4월 12일에 휴스턴 애스토르스 VS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현재 배지환 선수의 소속팀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입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팀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팀으로 과거 강정호 선수가 뛰었던 팀 입니다.
팀은 9회까지 3대3 으로 동점 상황이었습니다.
이날 마지막 타선 직전까지 배지환 선수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 좋지 않은 상화이었습니다. 이 경기를 지켜보시던 한국의 야구팬들은 배지환 선수가 왠지 대타로 교체아웃 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피츠버그의 데릭 쉘튼 (Derek Shelton) 감독님은 배지환 선수를 끝까지 믿고 마지막 타선까지 출전을 시켰습니다.
배지환 선수의 마지막 타선 출전이 불투명했던 이유는 역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대타로 피츠버그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 앤드류 맥커친 선수를 대타로 투입시키며 1사 1,2루 라는 찬스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1사 1,2루.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에 배지환 선수는 출전합니다.
배지환 선수는 찬스를 이어가거나 혹은 결정지어야 하는 배지환 선수의 긴장되는 순간 입니다.
배지환 선수는 만 23세로 어린 선수 입니다.
휴스턴에서는 9회에 라이언 프레슬리 (Ryan Pressly) 투수가 올라 옵니다. 라이언 프레슬리 선수는 2022년도 휴스턴 마무리 투수였으며 방어율 2.98을 기록했었습니다. 2022년도에 33세이브를 기록했던 팀의 대들보 입니다.
배지환 선수 2 and 2 의 볼카운트 상황입니다.
배지환 선수는 라이언 프레슬리 선수의 89마일 체인지업을 깔끔하게 받아치면서 끝내기 굿바이 쓰리런 홈런을 칩니다.
배지환 선수 인생 첫 끝내기 홈런 이었습니다.
휴스턴의 프레슬리 투수는 올해 출발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올해 2패째를 기록하게 됩니다.
배지환 선수가 매우 신나 보입니다.
배지환 선수의 끝내기 홈런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도 장식합니다.
배지환 선수의 팔에 그려진 태극기 타투가 인상 깊습니다.
배지환 선수의 끝내기 홈런을 통해서 7대4 승리를 거머쥔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7승 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라서 지금의 팀 순위는 크게 의미는 없겠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처럼 배트플립을 용인하자는 입장도 있고, 안된다라는 입장도 있어서 해도 되는지 안해도 되는지 현재 애매한 상황입니다. 최근 배트플립을 하는 선수들이 많아지고는 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배지환 선수의 2022년 현재까지의 메지어리그 기록은 타율 2할 4푼 2리, 2홈런 6타점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이 역시도 시즌 초반이라서 천천히 지켜봐야하겠습니다. 물론 초반에 좋은 성적을 잘 만들어놓으면 시즌 중후반에 편하기 때문에 당연히 잘 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대로 걸렸습니다.
배지환 선수 앞으로 계속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서 한국 야구팬들이 메이저리그를 자주 찾아볼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김하성 선수가 지금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듯이, 배지환 선수도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려서 앞으로 추신수 선수처럼 오랫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M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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